2015 제주 오픈 서핑 대회 우승!!
숏보드 초급 대회 우승 했습니다!!
2007년 서핑 입문!
롱보드는 구력이 있어 초급은 못나가고... 항상 오픈 나가다가... 탈락의 쓴잔을 마신지.. 8년...
올해 8.2" 롱보드를 시작으로 7.2" 펀보드를 통해서 약 6개월간 트레이닝한결과!
드디어 이루어 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이번 대회도 오픈 예정이었으나...
신생 숏보드 초급이 생겨~ 막판 3주 정도 특훈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이루어낸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차량을 렌트하여 보드 캐리 및 인원 수송을 했습니다.
역시 섬나라 제주는 차가 있어야 편합니다.
준결승 때인데... 왜그리 꽉~ 막힌 느낌이었는지...
심장이 터질듯하면서.. 패들은 잘 안되고~~~ ㅋㅋㅋ
그래도 평소에 패들 연습을 꾸준히 해서 그런지... 몇개 얻어 걸린 파도 레프트로 탄 결과...
운 좋게... 결승자 6명중 꼴찌로... 올라가게 됩니다.
준결승 중 후론트로 째기전... 어찌나 긴장되고 하던지... 지금도 심장이 쫄긴 하네요~ ㅋㅋ
우여 곡절 끝에... 우승! 입니다.
남자 숏보드 초급!! 우승~!!!
요것이 바로 1등 라이딩!!!
이번 대회는 전략의 승리인듯!
다른 경쟁자 서퍼분들이 숏보드에 대해서는 더 잘타고 경력도 긴편인데...
"분별력 없는 파도에서 최고의 기량을 낼수 있는 특훈"이 주요 했던것 같습니다.
더 좋은 파도 였으면 아마 순위권도 못 올라갈수도 있었겠죠~!
15분경기의 후반부에 3개 정도의 큰 셋트(힙사이즈)가 지나갈 때 마지막으로 오는 파도를 잡아서~
그날 경기중 가장 긴 라이딩을 한 것 같은데~ 그 기분은 잊을 수가 없겠습니다... 평생~~~~
셋트 파도의 크기... 갯수... 주변에 있는 서퍼들의 움직임...
그리고 내가 타야할 파도!가 눈에 딱 들어오는 것이였던 것이였습니다.
턴 후에... 패들~
테이크 오프 후 보이는 무릎 사이즈의 파도의 면이 보이는 순간!
짧지만 길게 느껴진 라이딩 후... 마지막~ 앵클 피니싱 섹션에서 사알짝 노즈를 들어 거품 타고 마무으리...!!
비장한 느낌으로 인터뷰를...
정말로 기억에 남는.. 그리고 인생에 딱 한번뿐인 초급 대회에 우승의 영광을 TDP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캄사합니다!!
이제 양양 바닥에서 어께에 뽕 넣고 다닐수 있겠어요! ㅋㅋㅋ
2일차 대회를 마치며... 우리끼리 뒷풀이!
BLCO 역사상 가장 큰 원정 성과를 거둔 대회입니다.
남자 숏보드 오픈 2위 조준희!
여자 숏보드 초급 2위 차정화!!
그리고 대망의
남자 숏보드 초급 1위~ 박지인!!!
닉네임은 (TDP, 텐더박, 더박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아.. 진상까지~ ㅠㅠ
대망의 1위.. 대한민국 1세대 서퍼의 감동적인 작품 U&U 커스텀 숏보드를 획득 했는데...
계속 숏보드를... 타야하나요? ㅋㅋ
어마어마한 선수들과 경쟁해야하나요?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자.. 슬슬 U&U 커스텀 보드의 세계로 빠져 볼까요? ㅋㅋ
P.S I AM A CHAPPION FOR MAN BEGINNER SHORTBOARD CON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