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 해녀가 되다.

2015년 여름 휴가를 제주로 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는 워낙 기상 변화가 심한 지역이라...

기회가 되면 다이빙 오픈 워터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볼까 하는각도 있었지만~

역시나 비용적인것이나 일정이 잘 맞지 않아서~

해녀 친구소개로 해녀 체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간단한 기본 이론 교육을 하고 체험할 당시 볼수 있는 물고기들을 설명해주십니다.

교육을 마치고 복장을 준비하러 가봅니다.

서핑샵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는 않군요!

신체 사이즈에 맞는 웻슈트를 골라 입습니다.

이때가 8월인데 수심 4~5M 이하가 되면 춥고 오래 계속 물안에 있어야 하는 관계로 저는 5mm 를 착용 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가지고 오는거였는데...

뭐 갖고 오질 않아서 짐이 줄긴 했지만요~

웻슈트 이외에 해녀라면 중요한 또다른 도구들이 있죠.

해녀 바구니!!

정식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ㅋㅋ

나중에 가시게 되면 직접 물어보시구요~

물론 장갑도 필수죠~

주요 해산물은 수렵이 안되지만.. 소라 같은 것은 됩니다.

해녀 바구니를 들고 체험을 위한 바닷가로 이동합니다.

해녀 학교가 있는 곳 답게.. 재미있는 작품들이 있어 한장 기념 사진 찍어 봅니다.

오래전 해녀의 모습은 저런 모습이었겠죠~

체험을 할 바다입니다.

저 건물 앞쪽에 마찬가지로 가두리로 되어 있어 큰 파도가 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깊은 바다를 들어가기 직전입니다.

약간은 상기된 표정이군요~

이후에 바로 입수를 합니다.

입수 후 다양한 수렵 활동을 했는데요...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겠습니다.

제가 체험을 한 해녀 학교는

얼마전까지 제주 유일의 해녀 학교 였는데요. 최근 하나가 더 생겼다고 합니다.

한수풀 학교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체험다이빙.kr

미녀 해녀 동상과 함께... 사진도 한방 찍어 봤죠~ 기념이니깐!

물질 시작 했을 때 사진입니다.

해녀 선생님이 찍어주신거죠~ ㅋㅋ

수렵 활동 당시의 사진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쉽지않더라구요~

조금 더 밑으로 가고 싶은데 부력 때문에 계속 올라오게 되죠~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약간 요령도 생긴답니다.

프리다이빙 처럼... 아무것도 없이 바로 입수를 합니다.

3.5m 깊이에 있는 해녀님 얼굴 한번 쓰다음고 왔네요~

서퍼로서... 긍지를 가지고 입수해서 얼굴 텃치 성공!

처음 하는 사람 대부분이 얼굴을 만지고 오질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하하핫~!

해녀 체험 과정을 마치고 나면 수료증을 줍니다!

비록 해외에서 써먹을 수는 없지만..

뭐..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지만요~ ㅋㅋ

어린이들... 을 위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ㅎ,.ㅎ

학교외 수업 후 증명서 같은~

제작하는데 비용은 별도 입니다! ㅋ

이것은 보말인데요.

1시간 반 ㅇ려심히 물질 한 자연의 선물입니다. ㅋㅋㅋ

아~ 이것을 보말 죽을 해먹었어야 하는데 다음 일정이 있던 관계로.... ㅠㅠ

서퍼라면 물 좋아하는 하실텐데요~

해녀체험은 특별한 기분으로 한번 쯤 해볼만합니다~

좀 장기간 제주 트립이시라면 한번 정도 해보시는 것도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