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서핑 트립 - 도미니카 공화국 & 푸에르토 리코
염원하고 염원하던 중미 서핑 트립의 시작입니다.
트립의 시작과 끝이 칸쿤으로 정해져 있는 터라 조금은 유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도미니카 광화국 그리고 푸에르토 리코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이 나라... 어디에 붙어 있는 걸까요?
네~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는 섬나라 들입니다.
중앙아메리카의 우측에 위치한 작은(?)섬입니다만...
작은 섬이 대한민국 남한만하다는거.. 도미니칸 공화국은 좌측에 별 그리고 우측의 별이고 푸에르토리코는 그의 1/4 정도 하는 크기 입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지역에서는 많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인원이 휴가 차원에서 한번 경험해보는 서프 스팟 정도로 알려져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파도가 들어오는 11월~2월,3월 사이에는 큰 파도가 들어와 세계적인 대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정보력 부족으로 도미니칸 공화국의 수도인 Santo Domingo(산토 도밍고)로 입성을 하는 바람에 많이 일정이 꼬였지만 그 꼬인 일정대로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칸쿤에서 출발 후 두곳의 경유지(휴스턴,뉴욕)를 거쳐 산토 도밍고로 입국 하게되었는데요.
무려 트렌짓 시간 포함 20시간 걸렸다는... 서울-칸쿤 가는 거리만큼.. (꽤나 힘들었습니다.)
아직도 혼자다니면 최저가를 찾아 다니는 이병... 좀 고쳐야 할텐데~ ㅎ,.ㅎ
칸쿤에서 들어간 도미니카 공화국은 복쪽과 동쪽이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도인 산토 도밍고는 콜로니아라는 스페인식 건물이 많이 있는 느낌 있는 도시라고도 하고요...
제가 향했던 지역은 북쪽으로
고급 리조트 및 해변에 바, 레스토랑, 펍 등 많이 있어서 휴양지의 느낌으로 지낼수 있습니다.
특히 Playa Encuentro가 서핑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오전이 특히 파도가 좋은 편이고 오후가 되면서부터 바람이 온쇼어로 바뀌면서 라인이 없는 파도로 변합니다.
바람이 많아서 카이트 서핑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방문 했던 장소는 그림의 붉은색 박스에 위치한 곳이고
확대한 지도가 밑에 있습니다.
3곳의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좌측의 Sosua 소수아 - 호텔들도 많고 특히 나이트 라이프를 확실하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도미니칸 공화국은 매춘이 합법이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 조심~ 여자도 남자 조심~ ^^;;;
파도 방향은 한시 방향 두시방향으로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중앙에 있는 Playa Encuentro 쁠라야 엔꾸엔뜨로에는 약 10개의 서프샵이 있고
정부에서도 지원해서 에코 츄리스틱 파크로 서핑 할수 있는 장소 입니다.
들어오는 형태나 크기에 따라서 등급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SUP에 대해서는 일반 서퍼 및 초급자가 서핑을 할수 있는 구역에서는 할 수 없도록 규정해 놓은 것이 특징 인듯 합니다.
SUP는 아무래도 일반 서퍼들과 함께 하다보면 위험 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측의 Cabarete 까바레떼 지역이 리조트들과 숙박지가 많은 지역입니다.
저도 숙박을 이 까바레떼 지역에서 했죠~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 본 도미니카 공화국의 바다 모습입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기다리고 있군요~ ^O^
이때 까지만 해도 그렇게 험난한 여정이 가디라고 있을 줄은 상상을 못 했습니다. ㅠ,.ㅠ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는데
뭔가 찜찜한 기운이..
역시나 가방이 딜레이 된 것이였습니다.
바로는 안오고 다음 항공편등을 통해서 들어오면 투숙하고 있는 호텔로 배송을 해준다고...
딜레이되면 기존에 항공기 가입할 때의 연락처로 메일도 왔습니다. 해당 딜레이 된 수화물을 찾고 있고 어떤 항공편으로 다시 이동하고 있는지...
약간 기분이 상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는 도미니칸 리퍼블릭!!
도미니칸 클럽 댄스로도 유명하죠~!
렌트카 친구와 신나는 도미니칸 클럽 뮤직을 들으며 공항에서 렌트 샵으로 이동하면서 한컷!
중미에 렌트카는 대한민국 차량이 많습니다.
싸고 좋아서 일까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산 차... 해외와 동일하게 좋게 만들면 좋겠습니다만... 씁슬한 기분은 어쩔수 없네요.
장거리에 도로사정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고 사전에 정보를 입수...
금액도 싼 일제 차량을 선택해서 출발 했습니다.
외국에서 렌트 할경우 아주 사소한 것도 상호간 표시를 안하고 나중에 반납시 확인이 되면 비용을 청구 할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를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구요.
저도 사전에 부분부분 살짝이라도 문제가 있는 곳은 모두 사진기로 촬영을 해 두었습니다.
전면에는 번호판도 없네요~ ㅋ
자~ 그렇게해서 250Km 거리의 서프 스팟으로 이동!!!
이동~!!
또~ 이동~!!
아... 언제 가냐~ ㅋㅋ
조금 빈곤한 나라여서 그런지...
자동차도 가끔 그런차도 있었지만 아주 빈번하게 후방라이트 없이 달리는 모터 바이크가 있어서 식겁 했습니다.
애들이 살도 흑형 삘인데.... 가로등 없는 길에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게 스릴 만점! ㅠㅠ 이였죠.
그리고 애들이 을~마나 험악하게 운전을 하는지... 이 좁은 도로에서도 중앙선도 없지만~ ㅋㅋ
추월하고 난리도 부르스를 치고 합니다.
어찌나 긴장을 했던지.. 지금도 어깨가 뻐근한 느낌이네요.
로컬 지역에서 신속하게 움직이기 위해서 렌트를 했는데...
크게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서프 스팟까지 이동해서 그 동네에서 렌트를 해도 좋구요.
3~4인정도 되었을 때 렌트를 하는편이 경제적이고 쉽게 이동 할 수 있겠습니다.
혼자하는 것은 미친짓! 입니다~ ㅋㅋ
향후 중남미의 도미니카 공화국의 서핑트립을 계획 중이시라면 도미니카 공화국이 작지만 미주쪽에서는 유명한 해외 휴양지라 항공편이 꽤 많은 편입니다. 메이저급도 많고 중저가 항공사도 많이 취항하는 편이라 수도인 산토 도밍고가 아니더라도 각 원하시는 스팟 주변의 장소까지 미주쪽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많으니 참고해서 여행 계획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길이 고속도로가 아닌 관계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게다가 밤이고 비도 오는 바람에.. 많이 힘들었죠.
산토 도밍고에서 북쪽 스팟까지 약 4시간에 걸쳐... 겨우겨우 도착한...
Cabarete Surf Camp
1박에 15불
조식 & 석식 제공에 10불
나가서 사먹기도 귀찮고 해서 호텔 제공 식사를 했습니다.
현지 물가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숙박하는 친구들도 비슷한 맘이였든지 많은 인원들이 호텔 제공 식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도 만들기도 하죠.
샵 내부 모습입니다.
원래는 도미토리 숙박을 예약 했는데..
방에 문제가 있었는지... 도미토리가 만원인 관계로
룸 업그레이드!
왕~ 전화위복이란 말을 이럴때 쓰는 구나... 하고 생각 했죠~ ㅎ,.ㅎ
하지만 라쿠카라차 3분을 뵌건 좀 안쓰러운 일~
저녁식사를 하던 중에 페루 친구와 만나게 되어서..
그 친구와 함께 식사후 거리 산책!
아무리 휴양지라도 야간에 혼자는 조금 긴장이 되던 차라
친구와 동행하기로 함...
또 페루쪽 서핑 스팟이야기도 궁금하기도 해서...
근데 이런... 서프 캠프인데 서핑을 안하는 친구도 있군요~ ㅡㅡ;;
센트랄 아메리카에서 식후로 빠질수 없는 음료...
모히또를 주문해 봅니다.
아~ 모히또.... 걍 설탕으로 맛을 내네요~
몸에는 더 좋으지도 모르지만 사각 사각 씹는 맛이... 이건 뭐~
외국 입맛에 잘 가꾸어진 멕시코쪽 모히또가 더 괜찮은듯 합니다.
그래도 도미니카 공화국은 사탕수수로 유명한 나라로 자국 사탕수수를 사용한 설탕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어볼껄 그랬네요~ --;
다음날 아침
우거진 숲속에 위치한 제 방으로 가는 길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참 예쁩니다.
자연친화적인 분들에게 추천~ ㅋ
모던한 취향이시라면 호텔로 가시는게 좋죠...
숲에 사는 다양한 생명체 들과 함께 해야 한답니다. ^^;
아침은 빵등으로 가볍게 차려주는데...
후딱 먹고 출발시간에 맞춰 찾아간... 서프 스팟!
사진은 끝나고 찍은거라... 파도 컨디션이 좋지는 않군요!
이 날도 라인업은 그렇게 쉬운편은 아니였습니다.
피리어드는 한 7~8초 정도 되는 느낌인데 두껍고 부서질땐 힘이 있어서 롱보드를 렌트한 저에게도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에스키모 롤 혹은 터틀롤이라고 하죠...
그것이 안되는 분에게는 고난의 연속의 파도였습니다.
다른 비기너 강습생들이 좀 고생 했죠~ ^^;;
해변은 조금 짧은 편이지만 해변 바로 뒤로 숲이 우거져서...
날씨는 더워도 그늘에 있으면 아주 시원한 구조입니다.
에코 파크라는 느낌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잘 실감하게 해줬습니다.
승합 벤으로 호스텔-스팟까지 이동 해줍니다.
1일렌트 + 왕복 이동 포함 : 20불
멋진 이탈리아 사장님이 아주 간단한 지상 레슨도 해줍니다.
동네 흑형.. 아니 흑삼촌과 함께~
도미니카 공화국도 휴대폰 보급이 많아지면서~
저렇게 옹기종기 앉아 게임하는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예전엔 멍~~ 때리기만 했을 텐데 말이죠~ ㅋ
뒤로 보이는 곳은 레스토랑 & 펍입니다.
잠깐 잠깐 쉬면서 음료도 마시고 한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저화 함께한 보드입니다.
로컬 브랜드 같구요.
9.1" 에 퍼포먼스용 같습니다.
캠프에서 찍어주는 촬영입니다.
20불입니다.
그렇지만 서핑 일수에 상관없이 계속 찍어줍니다.
7일 내내 렌트해서 서핑하면 7일에 20불~
물론 보드를 렌탈 해야겠죠...
수화물이 늦는 바람에 옷이 없었는데 웻슛을 그냥 빌려줍니다. ㅋㅋ
간만에 탄 서핑이라 몸이 들플려서 그런지 여전히 자세가 높네요~
로깅을 좀더 연습 해야겠습니다.
저도 갈길이 먼듯 합니다.
살짝 자세를 낮추어~
동네 흑 꼬마 로컬 서퍼네요~
놀러온 미녀 서퍼...
초상권이 있는 관계로 전면은 공개 하지 않겠습니다. ㅋ
그렇게 오전 세션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까바레떼 해변에서 보통 점심을 먹습니다.
런치 스페셜 이런것들 있어서 10불~15불이면 충분하게 맛난것 드실수 있겠습니다.
서프 스팟 바로 옆 10km 정도 떨어진 바다인데 파도는 없고 바람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카이트 서핑을 많이 하더군요.
식사 후 살살 친구들과 놀면서 해질무렵
칵테일 한잔!
이렇게 해서 2일간의 짧은 도미니칸 공화국의 서프 트립이 끝나가는 도중에...
호스텔로 돌아가니 가방이 도착 해 있었습니다.
와~ 가방...
근데... 그런데.... 아~ 믿기 힘든 도난 사건 발생!!!
패닉으로 가는 저의 멘탈~
호스텔 직원 말로는 저를 기다려서 확인하자고 했는데 바로 수령 했다는 사인만 받고 후다다닥~ 사라져다고 합니다.
UA 를 타고 왔는데...
3일전에 같은 호스텔로 투숙하러 온 친구도 수화물이 딜레이되어 다음날 받은 상황이라 호스텔 직원도 특별히 다른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당장 UA에 전화걸어 확인을 해보는데~ 이런! 또 이런~ 왠 자동응답~
아시죠... 국내 대기업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면 냉장고.. 세탁이 이렇게 음성으로 전달해서 서비스로 이동하는 것!
이런~~ 미국식영어 발음에 약한... 저는 토종 한국 발음을 갖고 있어서...
'체키드 베기지 아이렘스 로스트... ' 어쩌구 저쩌구... ㅋㅋㅋ
아~ 멘탈에 금까지...
잘못 발음 하면 ' 쏴뤼~ 니가 몬 얘기 하는지 모르겠어. 리핏! ' 이러는 UA의 훌륭한 자동응답 서비스!!!!
아아~~
이렇게 해서 자동응답 서비스 마지막으로 가면 하는 말이..
온라인으로 하란다! 아... 증말로!
그래서
일단 포기!
공항에서 재확인을 하기로 하고 마지막 밤을 친구들과 보내기로 합니다. ^^
다음날도 시원하게 서핑...하고~
전날보다 더 시원하게 잘 탔는데.. ㅠㅠ 사진이 없네요~
스탭 자슥들... 업무를 빼먹다니~
서프 스팟으로 오기길을 되돌아 가는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대로변에 방목하고~~ ㅎ,.ㅎ 내가 갖고 있는 상식은 우리만의 상식인가봅니다.
너무 우물 밖에만 있어서... 다양한 우물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이동할 때 조금도 거침없이 직진을 할 수있었던 일등 공신.
네비게이션입니다.
차라리 없었으면~
렌트도 안 했을 텐데~ ㅋㅋㅋ
생각보다 정확해서 또 놀라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틀릴때도 있으니 100% 맹신은 금물입니다
얼마전 멕시코에서 갱단이 있는 곳으로 잘 못 들어가 안타까운 죽음을 마지하신 한인 부부가 있었다는 뉴스를 접 했습니다.
갈때보다는 선전한 3:30분 정도 소요되어
차량을 반납하고 나오는길에 찍은 사진...
무슨 장총을들고 경비를 하네요~
무서워라~
공항 경찰서에 신고하러 갔을 때... 경찰 친구들이 살짝 자리를 비운사이에~
아기자기 하네요~ ^^;;
공항에서 신고를 하고 바로 조서 작성등이 이뤄질꺼라는 생각은 아주 큰 착각!
한 20여명 이곳 경찰들과 만났을까요... 결국 내일오라는... OTL
기분이 업되고 했으면 다운타운으로 나갔을 텐데 복귀 할때의 장거리 드라이브로 인한 피로로...
그냥 호텔로 IN하기로 합니다.
45불이나 하는 호스텔~ 아우 비싸...
게다가 창문도 없고~ 음~ 여인숙! 외국 여인숙이네요~ ㅎ,.ㅎ 그래도 물은 잘 나오더라구요.
에어컨도 있고.
인테넷으로 방 있는지만 확인하고 바로 왔습니다.
인터넷 표시가격은 45불...
100불 냈더니 60불을 거슬러 줍니다. ㅋㅋ 자체 할인!
그외의 다른 호텔들은 비싸거나 조금싸면 너무 평이 안좋아서 이곳을 선택 했죠.
푹~~ 잘 자고~
담날 아침 가볍게 식사... 아우 짭니다.
이곳 식사는 거의 다 짜요~ ㅡㅡ;;
환타 포함 대략 10불 전후 가격...
도미니카 공화국의 바닷가.. 이곳은 남쪽입니다.
아주 예쁘네요~ 잔잔하고..
따라서 파도가 없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경찰친구들과 어제의 내용을 확인하고...
준비되어 있는 서류를 바탕으로 조서를 작성하러 갑니다.
이곳이 공항 경찰 대원들의 경찰서!
ㅋㅋ 안에 진짜로 딸랑 책상 2개만 있습니다.
그 흔하디 흔한 PC 없습니다.
따라서 동네 컴퓨터 가능 샵으로 이동...
조서를 동네 컴퓨터 가게의 타자 가능한 여직원에게 의뢰하여 프린트 하여 받습니다.
프린트비용 원본 2장 + 1장 카피 해서 도미니칸 페소 50 한화로 약 1100 원 정도 합니다.
재미 있네요~
조서를 마치고 경찰 친구들과 기념사진~
도미니카 공화국 짱이라고.. 좋다고~ 하니 애들이 좋아합니다.
저 보고 또 놀러오래요~ ㅋㅋ
작성된 조서 입니다
저 도장 하나 받기 위해 꼬박 24시간 걸렸습니다.
중미에서의 시간은 중미 시계로 맞춰 잡으세요! ^^
이 서류를 가지고 보험청구 해야겠죠.
그리고 추가로 항공사에도 클레임을 넣어야죠!
조서를 마치고 경찰차를 탑승해서...
관광까지! ㅋㅋㅋ
동네의 풍경입니다...
중미에서 흔하디 흔한 대한민국 차...
그 앞으로 흑미녀가 지나가는 군요!
조금은... 아니 우리 눈으로는 빈곤한 그런 모습이네요.
양양에 이런 집이라도 있음 좋겠다는.. ㅋㅋ 생각도 해봅니다.
마치고 돌아와 산토 도밍고 공항에 도착.
경찰친구들에게 예를 표하고
다음 스케줄을 준비 합니다.
해질 무렵되니.. 비가오네요~ 아~ 조금은 짧아서 아쉬운 그런 서프 트립입니다.
JETBLUE라는 중저가 항공사를 통해서 푸에르토 리코...로 이동 합니다.
왠지... 몸에 나빠보이는 과자.
먹지는 않고~ 걍~ 내비 둡니다~ ㅋㅋㅋ
조금은 비가 온듯한 푸에르토 리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비행기로 한시간입니다.
원래는 페리로 이동 하려 했으나..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항공을 탔네요... 이래 저래 비용이 많이 드는 트립이군요!
택시를 잡아 타고 숙소로 이동 30여분 달려 숙소에 도착 합니다. (택시비 약 22불) 큰 백이 있으면 1불씩 추가 된다고 하네요. 인원이 추가되어도 1불....
숙소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숙박을 잡았던 장소는 BASE HOSTEL...
딱... 맘에드는 스타일이에요~
이날 밤은 할로윈~
숙박 하고 있는 백팩커 친구들과 함께 고~아웃!
일단 시작은 맥주~
아~ 그다음부터는.. 생략!
다양한 할로윈 복장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이네요.
평일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곳 동네도 평일엔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 하네요...
블란서 친구.. 비록 하루만 만났지만~ 자슥~
즐겁게 사는 군요~ 10살차의 나이를 극복하고 좋은 친구로! ㅋㅋ
처음으로 할로윈을 제대로 경험한 느낌인데요.
주변에 살고 있는 친구들 집을 방문해서 놀러다니는... 인사하고 맥주도 마시고~
예전 미국 영화에서 꼬맹이들이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인사하러가는 그런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취기가 오른 친구들과 함께 건배!
자신들의 좋아하는 클럽이나 바로 향하는 친구들...
불야성이네요.
유럽의 밤은 조용한데~
거리 스타일은 유럽에... 문화는 미국문화... 친구들 성향은 남미의 성향.... 푸에르토 리코의 올드 산후안!
여기는 진짜로 다시 가고 싶은 도시에요~
미국에 있는 친구들은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 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칸쿤-푸에르토리코가 Volaris라는 멕시코 저가 항공사가 직항으로 취항하고 있는데 매일 있는게 아니라 시간이 맞으면 좋은 가격으로 다녀 올수 있겠습니다.
저 문뒤에 아주 현란한 장소가 기다리고 있었죠~
가서 경험해 보시길~ ^^
밖으로 나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푸에르토리칸 친구들...
중미 미녀는 여기에 다 있는 듯한 느낌인듯~
아주~~ 시원하게 놀고~ 다음날 아침에... 가볍게 식사 겸 산책.
호스텔 주인이 아주 시원합니다.
체크아웃 시간 없으니... 아무때나 나가~! ㅋㅋ 이러는데... 귿!
천천히 주변 산책 한번하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로 이동합니다.
스테이크 한사발!
푸에르토 리코는 미국령이라 미 달러가 기본 통화 입니다.
한 25불 정도 되는 금액으로...
칵테 한잔과 스테이크 그리고 오늘의 스프를 먹었습니다.
스테이크에 푸에르토리칸 스타일의 밥이 제공되네요. 카레 같은 느낌~
전날 할로윈에서 헬~~ 한 기분으로 늦잠 자는 바람에 오전에 서핑을 못하고~
결국 오후가 되면서 열대성 폭우가 시작되어~
푸에르토 리코에서는 서핑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아주 즐거운 할로윈을 즐긴것으로 충분히 도미니칸 공화국에서 떠나갔던 멘탈을 복귀 시킨듯 합니다.
산후안에서 공항까지는 20~22불 전후..
택시 아저씨와 협상하여... 바닷가 파도 체크 후 공항 가는 것으로 30불...
디테일한 시티 투어는 아니지만 가볍게 산후안에 대해서 설명들으며... 공항으로...
너무너무 아쉬운 6일의 트립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지만 나름대로 강열하게 인상을 남긴 여행이었습니다.
참고로 푸에르토 리코는 장거리 여행시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렌트가를 추천하고요.
도미니칸 공화국은 장거리 버스 시스템이 잘 구성되어 있어 보드가 없는 이상 버스등의 대중교통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