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 발리
- T.D.P
- 2016년 2월 8일
- 2분 분량
2016년 1월 인도네시아 발리로 서프 트립을 다녀왔습니다.
귀빠지고 두번째로 남반구를 가보네요.
작년 말 중미 트립이후 한달반만에.... 또 트립~!
12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 하는 기념으로 스스로에게 주는 은퇴 선물!로 다녀왔습니다.
듣던데로 발리는 서퍼들에게 좋은 동네더군요.
중미와 비교하면.. 크게 다를 건 없고...
이곳은 동양의 분위기가 많고 그쪽은 웨스턴 분위기기 더 많고...
생각보다 발리인들이 영어 및 일본어 의사 소통이 잘 된다는 것..
발리어를 이야기 해주면 더 즐거워 해주고
기타 등등 자세한 정보는 타 블로그에서 확인 해주시고~
넘치는 정보에 잘 골라잡는 것도 일이네요 발리에서는...
16일간의 트립 중에...
2016년 1월 26일 짱구, 꾸따 지역은 너무 파도가 없어서 스랑안으로 서프 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챠피 해지기 시작하는 바투볼롱의 해질무렵입니다.

다음날...
듣던데로 라인업은 엄청 멀었고... 해변가 주변은 리프가 있어서 비기너 분들은 리프 슈즈, 그리고 레이디 서퍼는 얇은 웻슈트 혹은 레깅스등을 입고 서핑하는 것을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두번의 트립을 다녀와서 촬영한 것을 기본으로 살짝 편집해 봤습니다.
발리 트립을 다니면서 로컬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발리인들은 동물을 목줄에 묶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떼들이... 거리 마다~ ㅋㅋ
그렇게 함께 사는 거지.. 내가 니 주인이다.. 이런 생각은 없는 듯 하더라고요...
그래서 밥도 안주나?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ㅋㅋ 멍이고 냥이고 다 말라서 조금 불쌍한 표정 짓는 녀석들이 꽤 있습니다.
마치 이렇게...

이렇게 와룽에서 밥 묵고 있으면 슬픈 표정으로 아이컨텍을 시도 하죠... ㅋ
다음에 서프 트립을 또 가게 되면... 4명정도 같이 가면 딱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명 타고 있을때 외부에서 촬영도 해주고 메인으로는 같이 타기도 하면서요...
4정도 가야 와룽에 가더라도 골고루 시켜서 나눠 먹기도 좋구요.
서프 포인트에 가면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와룽을 접수! 해서 촬영도 하고 했습니다.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선에서 촬영하는 것이라 로컬 사람들도 크게 뭐라 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 였습니다.
와룽 주인은 촬영 하든지 말든지.. 많이 먹어주면 장땡! ㅋㅋ 이런 분위기고요~
옆에 현지인이나 외국인이 맛난거 먹고 있는듯 싶으면.... ' 아빠 이니? ' 하시고 달래서 먹으면 됩니다. WHAT THIS? 라는 말이죠.
어느 해외 트립이나 마찬가지! 현지어를 공부해서 가서 사용하신다면 그 여행의 기쁨은 두배 이상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팁] 현지에서 잘 활용 할 수 있는 기본 발리어나 인도네시아어를 참고하고 싶으시면..
좌측 사진 클릭!!
언제 다시 발리에 갈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틈나는데로 공부해서 다음에 갈때는 더욱 원할한 소통이 되면 좋겠습니다.

삼각대 세워두고.... 솔로샷아닌... 커플샷!을....
바나나 쥬스 한잔 하면서...
좋네요~
사진위 장소는 메데위.... 덴파사르 공항에서는 차로 2시간 정도는 가야하는 먼거리입니다.
거리상으로는 50~60km인데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하고 정체로 인해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발리 내륙 이동시에는 심야가 아닌 이상 시간을 넉넉히 두고 이동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지요!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서퍼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크로스 워킹 및 바틈턴을 더 재미 있게 하는 날은 언제나 올까요? ㅋ
천천히 가다보면 되겠죠~
잘 걷지도 못하는데 한번에 장거리 마라톤 할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허접한 무브먼트지만... 몇컷 촬영 된 비디오 클립이 있어서 가볍(?)게 만들어 봤습니다.
3분영상이니 지루 할지도 몰라요~ ㅋㅋㅋ
발리의 바투볼롱, 스랑안, 발랑안, 메데위에서 촬영한 영상들입니다.
헐벗고 바다에서 탄 느낌을 뒤로....
귀국행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

최대 한파와 폭설.... 많이 추웠다 아닙니까... ㅋㅋㅋ